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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위안부’를 기억하는 사람들 2기 발대식
서울시 ‘기억하는 사람들’ 관련 포스터. [제공=서울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시민홍보단 ‘기억하는 사람들’ 2기 발대식을 17일 종로구 서린동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기억하는 사람들은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할머니의 인원수와 같은 240명(2018년 7월 기준)으로, 위안부 문제가 우리 모두의 문제임을 홍보하는 일에 힘쓰겠다는 시민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8~11월 1기 239명의 활동에 이어 올해 2기를 선발했다. 이들은 위안부 할머니를 기억하고 남산 ‘기억의 터’를 홍보한다. 기억의 터는 시가 2016년 8월29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추모하기 위해 중구 남산공원에 만든 공간이다.

현재 생존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28명이다.

윤희천 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우리가 잊지 않고 기억해 역사적 진실을 알려야 한다”며 “시민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이 일본의 사죄를 끌어낼 씨앗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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