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홍준표 오늘 귀국, 한국당 지도부 ‘싸늘’…“고향가서 좋은 공기 마셔야”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야권의 대부에서 자연인이 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오후 5시 인천국제 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한다. 홍 전 대표의 귀국에 야권은 정계 복귀 시그널이 아니냐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정작, 홍 전 대표의 귀국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는 기류도 감지된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지난 1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자연인 홍준표가 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다. 자연인 홍준표로서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살아가시는 것이지,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와 제1야당으로써 관계를 가져가는데 결정적인 영향력 행사하는 이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된다. 단언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 원내대표는 “꼭 미국에서만 행복한 시간을 더 가질 필요 있겠나”라며 “고향 창녕에서 좋은 공기 마시면서 (지내시라)”고 말했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지난 6.13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지난 7월 미국으로 출국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