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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개장] 국고채 금리 상승세…원ㆍ달러 환율 이틀째 하락세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14일 오전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콤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3bp(1bp=0.01%) 오른 1.951%를 기록하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5bp 올라 2.277%를 보였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향후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8월 금통위 의사록 및 9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주목할 변수”라며 “당분간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지만 연내 국내 금리인상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9월 미국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감안할 때 현재의 채권금리는 가격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7원 떨어져 1119.7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물가가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미ㆍ중 무역분쟁 완화 기대와 주요 선진국 통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가 하락했다”며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된 만큼 원ㆍ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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