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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신 장군 후예들 노량대교를 걷다

-하동 노량초, 전교생 노량대교 걷기 체험학습 실시

[헤럴드경제(하동)=윤정희 기자] 경남 하동군 노량초등학교(제용구 교장)는 지난 12일 전교생이 노량대교 개통을 기념해 노량대교 걷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량초 학생들은 지역의 자랑거리인 세계 최초 경사주탑 현수교인 노량대교의 건설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개통식을 기념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선후배들과 손에 손을 잡고 노량대교를 걸었다.

학생들은 하동과 남해를 잇는 노량대교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하면서 노량해전이 펼쳐진 역사적인 바다 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실제 노량해전이 있었던 노량 앞바다 위를 새로 건설한 노량대교에서 내려다보니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순신 장군의 후예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열심히 공부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노량초등학교는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과 하동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하동 얼 계승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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