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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서 올해 전국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올해 전국 첫 일본뇌염 환자가 경북지역에서 발생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경북지역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중인 여성 A(68) 씨가 지난 11일 일본뇌염 감염으로 최종 확진됐다.

A 씨는 지난달 15일부터 발열ㆍ설사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가 상태가 악화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검사 결과 일본뇌염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따라서 경북도는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동물축사ㆍ물웅덩이 등 ‘작은빨간집모기’ 서식지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소독에 나선다.

특히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예방접종을 해줄 것을 권고했다.

이원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작은빨간집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9~11월에 전체 일본뇌염 환자의 90% 이상이 발생한다”며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지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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