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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추석맞이 13~21일 ‘집중자원봉사’ 주간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3~21일을 직원들의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이면 펼쳐지는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은 구의 오랜 전통이다. 구는 이번에도 취약계층을 찾아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눌 계획이다. 관내 자원봉사 상담가와 자원봉사단체도 협력한다.

구청 각 부서와 동 주민센터 직원들은 경로당과 홀몸노인 집을 찾아 청소, 급식,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과 민간단체에게 기부받은 음식, 선물도 나눠준다.

박준희 구청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직원 중 한 명이다. 박 구청장은 지난 13일 낙성대동에 있는 텃밭에서 자원봉사 상담가와 함께 배추ㆍ무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했다. 또 홀몸노인에게 전달될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작업으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향후 지역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심은 배추ㆍ무를 수확해 김장김치를 담그고 한부모 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50만여명 주민 중 자원봉사자가 약 9만5000명에 달하는 ‘자원봉사 1번지’다. 등록된 봉사단체만 560여개다.

박준희 구청장은 “추석에 앞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직원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자원봉사 으뜸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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