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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교회 김삼환, 세습 반대 여론에 “마귀가 방법 동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부자 세습 논란이 되고 있는 명성교회를 두고 김삼환 명예목사가 세습 반대하는 교인을 악한 세력으로 규정했다.

김 목사는 13일 새벽기도 설교를 통해 교인들이 더이상 참으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목사는 “악한 인간들이 우리 식구 다 죽이고 교회를 다 없애 버리려고 한다. 이제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다. ”복수하면 안 되지만 그들을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비판 세력의 주장을 ‘틀린 주장’이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그들이 말하는 것은 100 가지가 다 틀린 말이다. 1000 가지가 다 틀린 말이다. 맞는 말을 안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탄의 놀음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김 목사는 “마귀는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동원한다”면서, “우리가 하는 것은 선하고 하나님의 뜻이지만, 그 사람들은 전혀 그렇지 않고 모든 방법을 동원하게 돼 있다”고 말했다.

명성교회 세습 논란으로 주목받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가 명성교회 세습 판결을 재심으로 돌려보내고 13일 폐회했다. 전북 익산 이리신광교회에서 진행된 예장통합 제103회 총회 마지막 날 총대들은 규칙부와 총회재판국 보고에서도 명성교회 세습을 인정한 판결을 받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로써 이번 총회는 명성교회 세습 판결을 인정할 수 없다는 뜻을 일관되게 드러낸 셈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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