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사진>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번 정부의 정책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과열되고 있는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실수요자에 대한 보호라는 측면에서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근에 부동산 시장이 너무 과열됐기 때문에 과열된 부동산 시장을 잡기 위한 여러 정책방안을 검토하고 논의했다”며 “이번 정책이 조기에 시장에서 안착돼서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부동산 시장이 빨리 안정될 것을 기대한다”는 당의 입장을 전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또 “정부는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라는 3대 원칙을 바탕으로 서민주거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종합적 대책을 발표했다”며 “종부세 강화,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 기준 및 대출 기준 강화, 주택 투기 및 투기과열지역에서의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 강화 등 다양한 부동산 정책이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대책에는 수도권 중심에 30만호 주택 공급을 비롯해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대책도 포함됐다.
홍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투기와 집값은 반드시 잡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번 금융과 세제 등 강도 높은 대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의 과열 현상이나 이상 급등 현상이 지속되면 당이 추가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약속하면서 “야당도 부동산 안정대책이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초당적인 협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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