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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환자 탄 리무진승객 23명 추적 완료
국내에서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입국객들이 체온을 측정하기 위한 열화상카메라 앞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본부, 일반접촉자로 분류


메르스 확진환자가 있던 리무진택시에 뒤 이어 탄 23명 승객의 신원이 확보됐다.

11일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전날 오후 이들 신원을 확보한 후 연락을 지속하고 있다. 다만 일부 승객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본은 이들을 일반접촉자로 분류했다. 일반접촉자는 확진환자와 2m 이내 접촉, 확진환자의 가래와 분비물에 접촉한 밀접접촉자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염 가능성이 낮지만, 직간접적으로 병에 노출됐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한편 메르스 확진환자를 태운 택시기사는 애초 추가 승객이 없었다고 밝혔으나 이후 승객을 태웠다고 말을 수정했다. 질본은 택시의 카드결제기록 23건을 확인한 후 이들의 추적을 이어왔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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