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 비(오른쪽). 베트남넷 동영상 캡쳐 |
8일 한국일보가 현지 매체를 인용보도한 바에 따르면 호찌민시 공안당국은 최근 성매매를 알선한 끼우 자이 유(22)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호찌민 시내 한 공대를 졸업한 유씨는 그랩바이크(오토바이택시) 기사로 뛰다 우연히 이 업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방송진행으로 유명한 MC 까오 비(23), 성형미인 대회 ‘미스 퍼펙트 글로벌 뷰티 2017’ 수상자인 투 융(23) 등은 물론 연예계 유명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다.
성 매수 남성들은 알려지지 않았다.
유 씨는 남성들에게 융과 비를 소개해주고 시간당 각각 7000달러(약 790만원), 1500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 가운데 절반가량을 유 씨가 알선비로 챙겼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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