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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6000여개 손질…강동구 우산무료수리센터 ‘호응’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내 매년 6000여개 우산을 고쳐주는 ‘우산무료수리센터’<사진>가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12년부터 고덕동에 우산무료수리센터를 두고 운영중이다. 망가진 우산을 무료로 수선하는 공간이다. 2명의 수리 전문가가 있어 인근 하남시 주민도 찾을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올해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에서 폐우산수거함을 두고 고장난 우산을 수집중이다. 수집한 우산은 갑자기 비가 올 때 우산이 필요한 주민에게 빌려주는 ‘양심 우산 대여함’의 우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함께 이웃 간 정까지 느낄 수 있는 우산수리센터가 널리 알려져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곳이 되길 바란다”며 “환경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목요일은 오후 4시30분,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오후 1시까지 문 연다. 궁금한 점은 구청 맑은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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