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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일자리 10만개 만들겠다”
[사진설명=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7기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병진기자]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민선7기 도정의 목표와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은 ‘도정운영 4개년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0일간 계획·입안한 ‘경북잡아위원회’의 일자리, 문화관광, 저출산 극복 등 사업을 담은 8대 분야 100대 과제를 공개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경북을 이끌어 왔던 전자와 철강 등이 매출 급감 등으로 무너지고 있다”며 “연간 1만 3000여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총체적인 위기를 맞고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극복을 위해 300만 도민과 함께 새로운 각오로 변화와 혁신에 과감히 나서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임기 중 “기업일자리, 관광 서비스일자리, 농업일자리 등을 중심으로 좋은 일자리 10만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투자유치 20조원, 농업 수출 7억불을 달성하고 내국인 관광객 2000만명,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관광기금 1000억원 조성,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환동해 마리나 루트 개발 등으로 관광산업을 키우겠다”고 전했다.

또 “이제 준비는 다 됐다”며 “도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4개년 계획을 마련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박차고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 지사는 특히 “이 모든 것을 통해 도정 슬로건 처럼 ‘새바람 행복경북’시대를 열겠다”며 “대한민국의 살길을 경북에서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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