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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맞선녀, 아재개그에 반응…핑크빛?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김건모(50)의 맞선녀가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의 맞선 현장이 전파를 탔다.

앞서 김건모는 절친한 가수 이무송이 운영하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맞선 상대를 찾았다. 일식집에서 마주한 맞선 상대는 38세 회사원 김은아 씨였다. 김건모와는 만 나이로 13세, 한국 나이로 12세 차이가 난다. 김은아 씨는 청순한 미모, 차분한 분위기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단아하고 참한 외모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은 술렁거렸다. 맞선녀 김은아 씨를 본 김건모 역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MC 서장훈은 “미인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기는 “인상도 너무 좋으시다”고 칭찬했다.

김건모는 매너좋게 맞선녀에게 자리를 안내했고, 메뉴주문부터 대화를 이어가는 것도 차분하게 진행했다.

은아씨는 “아버지가 시인”이라며 “어머니께 여전히 편지를 쓰신다. 청혼도 편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키가 크고 청바지에 흰색 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했다. 하지만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어떻게 시간을 내주셨냐”고 물었다. 김은아 씨는 “너무 영광이다. 반갑다”고 인사했다. 긴장한 김건모는 “떨린다”고 털어놨고, 주문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김건모는 은아씨에게 호감을 느낀 듯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은아씨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알게 되자 “제가 정신연령이 낮다”고 농담을 했다. 또 드론 국가 자격증을 땄다며 “그 자격증이 있으면 노후는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맞선녀 김은아 씨는 김건모의 아재개그에 반응하며 웃어졌고, 김건모 또한 분위기를 이끌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김건모는 “결혼을 하게 된다면, 아이는 안 낳을 수도 있어요. 아이 때문에 엄마가 20년을 고생을 한다” 여자를 배려해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자신의 결혼관을 밝혔다. 이어 “결혼을 하면 아이가 없어도 부부가 함께 여행다니며 행복하게 살 수 있다”며 부연설명을 붙였다. 이에 맞선녀 이은아 씨도 고개를 끄덕였다.

이후 분위기가 다시 어색해지자 김건모는 태진아와 이무송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김건모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맞선을 보고 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태진아와 이무송의 방문에 맞선녀 김은아 씨는 당황했지만 금방 분위기에 적응했다.

김건모가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본 두 사람은 열심히 옆에서 분위기를 띄우며 김건모를 도왔다.

태진아는 맞선녀 김은아 씨에게 “머리를 귀 뒤로 넘겨봐라”고 부탁했고, 김은하 씨의 귀를 보며 “이런말 실례지만, 귀를 보니 쌍둥이를 낳을 귀 인것 같다”며 엉뚱한 이야기를 해 맞선녀 김은아씨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태진아와 이무송, 김건모는 맞선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분위기를 만들었고,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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