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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성형시장 연 40% 성장
사진=중궈왕

성형수술 20대 젊은층이 다수
의사 부족, 무면허 수술 증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성형수술 시장이 연간 40%의 성장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더 타임스(The Times)’는 중국에서 성형수술은 더이상 부자나 유명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면서 10대 청소년들도 성형을 자연스럽게생각하는 추세라고 최근 보도했다.

또 컨설팅사 딜로이트에 따르면 중국 성형 산업은 2020년까지 4640억위안(약 76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관측됐다.

특히 중국의 성형수술 환자의 절반 이상은 25세 미만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연령이 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에서 성형을 한 사람은 800만명 가량인데, 이 가운데 80%가 30세 이하로 집계됐다.

중국의 한 성형 앱의 조사에서도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한 인구가 전세계 평균의 6배에 달하고, 이들의 대부분이 35세 이하라는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이처럼 수요가 폭증하는 데 반해 의사가 부족해 불량 약품이나 무면허 시술이 증가하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고 더 타임스는 지적했다.

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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