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8포인트(0.07%) 하락한 2,307.35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지수는 전날보다 4.08포인트(0.18%) 오른 2,313.11로 장을 시작해 장중 2,320선을 돌파했지만 기관 매도세에 하락반전했다.
중국 증시가 미중 무역갈등으로 약세를 보인 것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은 2187억원어치를 사들이며 8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개인도 66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비해 기관은 318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9%), 의료정밀(1.07%), 철강금속(0.40%), 제조(0.35%) , 비금속광물(0.30%) 등이 상승한 반면 은행(-1.87%), 금융(-1.04%), 유통(-1.02%), 운수창고(-0.88%), 전기가스(-0.84%), 통신(-0.81%), 화학(-0.6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1.82%)와 포스코(0.30%)가 올랐지만 SK하이닉스(-0.12%), 셀트리온(-1.11%), 삼성바이오로직스(-0.78%), 현대차(-0.40%), LG화학(-2.81%), NAVER(-0.27%), 삼성물산(-0.82%), 현대모비스(-1.55%)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16%) 오른 804.47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21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43억원과 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는 신라젠(3.63%), 나노스(5.53%), 에이치엘비(0.29%), 바이로메드(0.58%), 포스코켐텍(0.51%), 스튜디오드래곤(0.27%) 등이 오르고 셀트리온헬스케어(-1.46%), CJ ENM(-2.22%), 메디톡스(-0.16%), 펄어비스(-0.82%)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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