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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준 “당개혁안, 1~2주만에 나오는 것 아냐”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당 개혁안은 하루아침에 일주일, 이주일 만에 나오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많은 분들이당 개혁방안이 왜 바로 안나오냐고 하는데 조급증 낼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추석 명절이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어 조급하게 안을 내야 되지 않느냐고 생각하고 결론을 앞당겨 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좋다”면서도 “당이 어려울수록 개혁 혁신은 작은 싸움으로 되는게 아니라 펀더멘탈을 바꾸는 큰 싸움이되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영국 노동당의 경우 토니 블레어 수상이 집권하기 전까지 18년동안 침체 위기 였다”며 “한번도 집권을 못하고 정권을 놓쳤다”며 “그러다가 토니 블레어가 리더로 등장하며 새로운 노동당 노선을 정하고 제3의길을 주창해 결국 오늘날의 노동당이 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소위에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른 의견 표출되는 모습안 당의 건강성을 나타내는 것”이라며 “그러나 어떤 이야기가 나와도 비대위에서 결정하기 전엔 그건 당의 공식적 입장은 아니다. 활발하게 논의하되 지나치게 커져 밖으로 나가는 것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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