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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종’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 K-SW전형 신설
경희대는 2019학년도 수시에서 3822명(73.3% 정시에서 1390명(26.7%)을 뽑아 총 5212명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2691명(51.6%), 논술우수자전형 770명(14.8%), 실기우수자전형 361명(6.9%)을 선발하고 , 정시 수능전형으로 1139명(21.9%), 정시 실기전형으로 251명(4.8%)을 선발한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네오르네상스)은 국내ㆍ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만 제한되어 있는 지원자격을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까지 확대 부여했다.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고교연계)은 고교별 최대 6명(인문계열 2명, 자연계열 3명, 예ㆍ체능계열 1명)까지 학교장이 추천 가능하며 고교에서 추천 시 대학의 인재상인 문화인재, 글로벌인재, 리더십인재, 과학인재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했다. 

전형방법을 학생부 교과 성적 40%, 서류평가 60%로 전년도 대비 교과 성적 비중을 축소해 교과 성적 이외에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을 선발한다. 경희대의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선발한다.

수시 실기우수자전형에서는 K-SW 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소프트웨어분야에 재능이 있는 학생 선발을 위한 전형이며, 합격자는 K-SW 인재장학금을 수혜 받을 수 있다.

수시 논술우수자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이 학교가 지정한 각 계열별 수능 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을 모두 응시하되 상위 1개 과목만 반영한다. 한국사는 전 계열 필수로 응시하되, 인문/자연/의학계열은 5등급 이내(체능계열은 최저 기준 반영하지 않음)를 취득해야 한다.

정시모집은 서울캠퍼스 가군, 국제캠퍼스 나군에서 선발하며, 일부 예ㆍ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수능 100%로 선발한다.

경희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평가에서는 학과나 계열에 대한 적합성을 관심 있게 본다. 교과 내신 성적뿐만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 관련 교과목, 비교과 활동을 모두 꼼꼼하게 평가한다는 의미다. 황윤섭 입학처장은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택할 때, 내신 성적과 함께 학생부의 기록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나 계열에 유의미한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도제 기자/pdj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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