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해양ㆍ파생 특화금융 인재양성기관 부산서 개원
-부산시ㆍ금융위, BIFC서 금융대학원 개원식
-3학기제 석사학위 취득과정, 9월부터 운영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 융ㆍ복합 추세에 따라 더욱 복잡해진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글로벌 금융 인재양성기관이 부산에 개원한다.

부산시는 해양ㆍ파생특화 금융중심지 육성에 핵심적 역할을 할 금융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금융위원회 및 부산대, 해양대와 공동으로 금융대학원 개원식을 30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캠코마루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개원식 후 9월부터는 금융산업 발전을 이끌 실무중심의 글로벌 금융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부산대에는 파생금융, 한국해양대에는 해양금융 전공 금융대학원이 각각 운영된다.

부산시와 금융위원회는 2017년 10월 부산대ㆍ한국해양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첨단강의실, 금융정보실습실 등 교육운영을 위한 시설인프라 구축을 추진해왔다. 이번 금융대학원 개원에 이어 오는 2021년에는 해양ㆍ파생 특화 금융전문대학원을 개원해 MBA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며, 국제경영교육인증(AACSB 등) 기준을 충족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전일제 3학기제의 석사학위 취득과정으로 운영되며, 국내외 저명 금융석학과 실무 전문가를 초빙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해양ㆍ파생 분야의 글로벌 대학과 연계한 해외연수를 통해 현장교육을 받으면서 학점도 취득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금융업계가 인정하는 국제적 공인 금융자격증 취득도 적극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술 융ㆍ복합 추세에 따라 더욱 복잡해진 금융환경에 최적화된 금융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