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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내달 1일 ‘온가족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아이들이 전통시장의 즐거움을 느끼도록 다음 달 1일 상봉2동 동부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들과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석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익숙한 이들에게 각종 체험, 문화공연 등을 기회를 줄 계획이다.

아이들은 쿠폰으로 직접 장보기를 할 수 있다. 물건을 직접 고르고 사면서 경제관념을 익히고, 가게 주인과 함께 이야기를 하며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를 느껴본다.

이 날 동부시장 메인 거리는 4블록으로 나뉜다. 각 블록마다 페이스페인팅, 공예체험, 버블쇼, 윷놀이, 투호 던지기 등 체험공간이 마련된다. 행운권 추첨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경품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방송댄스, 클래식 4중주, 통기타 라이브 등 공연도 준비돼 있다.

임호현 동부시장 상인회장은 “시장이 단순히 장 보는 곳이 아닌 나들이 장소로 인식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부녀회 등과 협력해 보다 많은 주민에게 시장을 찾아갈 기회를 줄 것”이라며 “다각도의 지원을 고심하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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