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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중증 정신질환자 집중사례관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자의 부실한 관리에 따른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재발방지를 돕는 집중사례관리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신질환 발병 5년 이내 초발 정신질환자, 정신과적 문제로 자의ㆍ타의의 위험 있는 정신질환자, 정신병적 증상이 불안정한 만성 정신질환자 등이 대상이다.

구는 매주 1회 이상 1시간씩 대면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정신질환 증상에 따른 대응방법을 알려주는 과정이다. 정신의료기관 동행 방문, 약물 점검, 정신재활시설 연계 등도 돕는다.

이들과 마주하는 상담사 교육도 강화한다.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빙해 상담사를 대상으로 슈퍼비전 교육, 사례 개입방법 등을 가르치는 식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정신질환과 정신장애는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걷어내고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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