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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선 “김영환 사과 쿨하게 받아들이겠다”…고소 철회 의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김부선이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의 사과를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영환 전 장관께서 솔직하게 사과하셨다. 사과 쿨하게 받아들인다”며 “잘못된 거 인정하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했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6·13지방선거 기간 중 ‘이재명 여배우 스캔들’ 의혹을 공개적으로 제기한 인물이다.

당시 김부선은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은 내게 사실 관계도 묻지 않고 지방선거 토론회에서 폭탄을 던진 후 사과문자와 전화를 며칠간 거부하자, 부인을 집으로 보내 7시간을 만나려고 압박했다”고 주장하며 김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부선이 김영환 전 의원을 고소하겠다고 알린한 후,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부선씨가 화내는 점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특히 따님께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사과한 뒤 “이번 일로 김부선씨도 이재명 지사와의 악연과 진실을 국민들 앞에 밝히고 새로운 출발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측은 지난 6월 김부선과 김영환 전 의원을 서울동부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환 전 의원은 지난 7월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으며, 김부선은 22일 경찰에 피고발인으로 출석했다가 30여 분만에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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