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구, 75세 이상 노인 치매검진 실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치매 예방을 위해 만 7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치매 검진을 집중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전국 처음으로 이 같은 치매 검진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날 기준 전체 75세 노인 2656명 중 1160명(44%)이 검진을 받은 상태다.

구는 미검진 노인 1496명(56%)에게 치매검진 대상 안내문을 보내는 동시에 유선 연락을 취하는 등 검진 참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검진은 치매 위험도를 확인하는 1단계 치매 선별검사다. 다음 달 3~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보건소에서 이뤄진다. 검진에서 인지 저하자로 판명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통해 2차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가 의심되면 구와 협약한 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등과 함께 최종 3차 검진에서 치매를 확진하게 된다.

궁금한 점은 구 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숙 구 건강관리과장은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검진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 치매돌봄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치매예방관리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에 만 75세 노인 2119명을 검진한 결과 치매 93명, 치매고위험군 142명을 발굴한 바 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