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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거주 외국인이 추천하는 ‘혼행’하기 좋은 곳은?
[사진=북한산 정상을 오른 사람들]
-서울숲ㆍ석촌호수ㆍ문래예술촌ㆍ북한산등 순
-지역은 종로ㆍ강남ㆍ마포ㆍ중구가 전체 50%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서울 거주 외국인들이 ‘혼자서도 여행하기 좋은 서울(혼행)’로 서울숲, 석촌호수, 문래예술촌, 북한산, 망원동 카페, 해방촌 맛집 등을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거주 외국인들은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서울 메이트’ 33개국 80여 명이다.

이번에 가장 많이 추천된 활동은 카페/디저트 가게 방문(20%), 음식체험(16%), 자연풍경 감상 및 산책(15%), 동네/거리 방문 (9%), 전시관람(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으로 살펴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8개 자치구에 골고루 분포됐다.

[사진=창덕궁 후원]

자치구 분포는 종로구(22%), 강남구, 마포구, 중구(각 11%), 용산구(9%), 광진구(5%) 순으로 나타났다. 종로구는 익선동, 삼청동, 인사동, 청계천 등 동네/거리 방문 활동, 강남구는 플라워 카페, 북 카페 등 이색적인 카페와 각종 디저트 가게 방문, 전시 관람 활동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포구는 홍대거리와 함께 새롭게 망원동, 연남동 일대가 조명을 받았는데 개인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 경의선숲길, 거리 자체 등이 혼자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됐다.

중구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동의 길거리 음식, 서울의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 잡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남산타워 등이 ‘혼행(혼자 여행)’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꼽혔다.

이 외 수제향수, 수제도장 만들기와 같은 체험여행, 밤도깨비 야시장 먹방, 홍대 버스킹 구경, 영등포 수변둘레길, 경춘선숲길, 샤로수길, 문래동 예술촌, 북한산 등반 등도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콘텐츠화 해서 소개하는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생산한 콘텐츠는 비짓서울 홈페이지(www.visitseoul.net)와 개인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재 및 홍보되고 있으며 개인 소셜미디어는 총 107개에 달한다.

김지현 재단 관광마케팅 팀장은 “글로벌서울메이트가 제작한 콘텐츠를 보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서울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게 된다”며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서울거주 외국인들도 충분히 서울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의 매력 알리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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