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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까지 참가의향서 접수
사업자에 기금 출자ㆍ융자 지원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의 참가의향서를 오는 내달 5일까지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자 도입됐다. 도시계획을 변경하지 않아도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이 대상이다. 앞서 2월과 5월 두 차례의 공모를 시행해 총 5개 사업장(3939호)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을 협의 중이다.

이번 3차 공모는 2000호 규모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사업장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와 융자,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이 지원된다.

공고는 이날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 게시된다. 참가의향서는 23일부터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주택금융1센터에 내면 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는 11월에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고문에 기재된 사업설명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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