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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태 “정부, 정상회담으로 잠수함 진수식 연기…안보 책임질수 있나”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1일 “정상회담 때문에 3000톤급 잠수함 진수식을 무기한 연기시키는 정부가 과연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초 이달 29일 예정됐던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이 내달 중순으로 미뤄진 것을 비판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소득주도성장론을 놓고 청와대와 정부가 드디어 아무말 대잔치에 빠져 들었다”며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경제정책 담당하는 김동연 부총리는 필요하면 정책기조를 체감하고 있다고 하고 있고 이 두양반의 엇박자에 대해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로 같은 얘기라고 하고 있다”며 “정책토론회는 나중에 따로 하고 시급한 경제상황이나 먼저 체크해보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장하성 실장을 향해 “도대체 무슨 근거로 국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하고 고용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확신하는지 밑도 끝도 없는 맹신은 접어두길 바란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정책기조부터 흔드리고 엇박자가 계속된다면 경제상황은 더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는 점 명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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