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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영證, 22일 여의도 사옥서 오페라 ‘마술피리’ 상영
[사진=신영증권 제공]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신영증권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여의도 사옥 1층에 마련된 클래식 전용 공연장(체임버홀)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집트의 왕자 타미노가 밤의 여왕으로부터 악당 자라스트로에게 파미나 공주가 납치됐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마술피리를 받아 새잡이 파파게노와 함께 공주를 구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번 오페라 상영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올랐던 작품을 엄선해 영상화 한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사업의 일환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초고화질 영상을 생동감 있게 편집한 영상이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관객들은 객석에서는 볼 수 없는 아티스트의 표정과 몸짓을 볼 수 있으며, 고음질의 음향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단순한 공연 실황의 중계가 아닌 공연의 이해를 돕고 영화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장치를 추가해 오페라 초보자들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영증권은 지난 4월 여의도 사옥을 리뉴얼 하면서 음향학 박사가 참여해 설계한 70석 내외의 전문 클래식 체임버홀을 개관했다. 개관 이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대진 교수를 비롯해 스타인웨이 앤 선스 피아니스트 에바 비르식, ‘바이올린 양고운, 첼로 이강호, 피아노 주희성’으로 이뤄진 실내악 앙상블 ‘토너스 트리오’ 등이 연주회를 가진 바 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체임버홀은 투자의 중심지인 여의도에 따뜻한 예술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 정통 클래식 공연과 연주자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영증권과 예술의전당이 함께 하는 싹온스크린(Sac On Screen) 공연은 연말까지 매주 첫째, 셋째 수요일에 선착순으로 무료 상영된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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