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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례서로 개통…위례신도시 버스 노선 확충
- 2개노선 신설ㆍ2개노선은 증차키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오는 24일부터 위례신도시 지역에 2개 버스노선을 추가 신설하고 기존 2개 노선은 증차한다고 20일 밝혔다.

위례신도시 지역은 인구에 비해 철도사업 등 광역교통대책이 일부 지연되면서 주민들은 매일 교통체증과 환승 등 불편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구는 그동안 위례신도시 교통 문제 해소를 제 1현안으로 서울시 등 관련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 해 왔다.

이번 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는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이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선 지난 7월 30일 ‘위례신도시↔거여동 간 직선도로(위례서로)’ 임시 개통에 따라 3313번 시내버스가 노선을 연장한다.

이는 거여역부터 위례신도시와 복정역까지 이어질 뿐 아니라 버스 8대가 증차되어 현행 배차간격을 유지하면서 주민들이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위례지역을 순회하는 3415번 시내버스를 신설, 장지역은 물론 그동안 노선이 부족했던 복정역 접근도 더 용이해 질 전망이다. 특히 장지역의 경우 혼잡한 중앙버스정류장 대신 가로변 정류장에 정차,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기존에 위례신도시 주민들이 많은 이용 중인 333번(위레신도시-선릉역–몽촌토성역)과 440번(위례신도시 – 강남역 - 압구정동) 시내버스는 증차(각 4대, 3대)를 통해 배차 간격을 대폭 단축하기도 한다.

한편 구는 이와 함께 오금동 일대 주민들의 지하철 환승 편의를 위해 3414번 시내버스를 오금역과 개롱역까지 연장 운행 할 계획이다.

송파구 하태훈 교통과장은 “3313번의 경우 위례동을 일부만 경유하게 되었는데, 향후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과 노선별 이용량 등 빅데이터 분석 후 위례신도시 내 추가 연장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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