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 이정현·홍지민, 광복절 경축식서 애국가 제창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이정현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애국가를 제창했다.

이정현과 홍지민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 ‘제73주년 광복절 및 정부수립 70주년’ 경축식에 참석했다.

국기에 대한 경례에 이어 태극기 게양은 신대철의 기타 연주에 맞춰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애국가 제창 선도를 독립유공자 후손인 이정현, 홍지민, 김성생, 허성유 씨가 했다.

홍지민은 뮤지컬 배우답게 출중한 가창력을 과시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정현은 앞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박열’, ‘군함도’ 등 영화에도 등장해 진짜 일본 사람 같은 연기를 선보여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용인대학교 유도학과를 나온 이정현은 2014년 CF ‘갸스비’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에는 TV와 영화에서 주로 일본인 역을 전담했다. 이후 드라마 ‘임진왜란 1592’에서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아역을 맡았다. 영화 ‘박열’에서는 자경단 역을 맡아 일본에 있는 조선인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고 괴롭히는 역할을 맡았다. 이외에도 드라마 ‘김덕순 연애사무소’, ‘사랑하는 은동아’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