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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外人 매도…2270선 아래로 가라앉은 코스피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가 2270선 아래로 가라앉았다. 코스닥 지수는 770선 중반대에서 주춤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15.31포인트(0.67%) 내린 2267.4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6.36포인트(0.72%) 내린 2266.43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은 488억원, 10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641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기계(1.23%), 건설업(0.93%) 등은 오름세다. 의약품(-1.28%), 보험(-1.15%), 의료정밀(-1.31%)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세다. 삼성전자(-1.10%), 셀트리온(-1.84%), 삼서바이오로직스(-0.65%) 등은 내림세다. 삼성물산(0.40%) 등은 오름세다.

미국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부정적인 투자 의견 여파로 삼성전자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0% 내린 4만4900원에 거래됐다. 모건스탠리가 반도체 기업 투자전망을 하향 조정하자 지난 10일 3%넘게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9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반도체 경기가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재고 조정이 우려된다’면서 반도체 기업 투자전망을 ‘중립(in-line)’에서 ‘주의(cautious)’로 한 단계 내렸다.

메리츠화재가 1증권사의 실적 악화 전망 속에 약세를 띠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전 거래일보다 2.88% 내린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타사와 비교해 공격적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정책을 펼치면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해 순이익은 작년보다 27.8% 줄어든 2563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기존보다 16% 낮은 2만1000원으로 조정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9.36포인트(1.19%) 내린 775.4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52%) 내린 780.69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11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64억원, 6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제약(-2.26%), 통신장비(-2.06%), 화학(-1.79%) 등은 내림세다. 금속(0.68%) 등은 오름세다.

아이티센이 종속회사가 귀금속 업체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주식을 취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티센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5620원에 거래 중이다. 아이티센은 종속회사인 케이지홀딩스가 한국금거래소쓰리엠의 주식 7254주를 760억원에 취득한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취득 후 케이지홀딩스는 한국금거래소쓰리엠 지분 67.3%를 확보한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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