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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한손님’ 된 반려동물 ②] “모든 생명 존중”…반려동물 후원 프로젝트 활발
- 유통업계, 유기동물 보호센터 적극 지원

- 봉사단 결성하고 후원금ㆍ사료 기부
 

최근 한화갤러리아는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진 제공=한화갤러리아]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최근 유통업계가 유기견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온ㆍ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려견 시장에 진출하는 동시에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는 반려동물 문화의 사각지대를 찾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 ‘갤러리아 PARAN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선진 동물보호센터 건립, 개 식용 종식 등 동물보호단체들의 핵심 사업을 후원하고, 유기동물보호소의 활동비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임직원 중 희망자를 모집해 ‘PARAN 봉사단’을 결성해 유기동물 보호소를 방문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이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권단체 케어’, ‘서울동물학대방지 연합’,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등 국내 동물보호단체 4곳과 순차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활동은 동물보호단체의 핵심사업인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개 식용 종식 후원 및 유기동물 보호소 운영 비용 지원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배려와 나눔, 생명 존중, 환경 친화의 정신은 갤러리아 사회공헌활동의 지향 포인트”라며 “앞으로도 환경친화적이고 생명을 존중하는 활동을 통해 모든 생명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위메프는 고객들의 구매기부로 적립한 유기반려동물을 위한 사료 257㎏과 후원금 500만원을 지난 9일 동물보호단체 ‘케어(CARE)’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사료 257㎏은 위메프와 인터펫코리아, 대한사료가 지난달 16~21일 공동으로 진행한 ‘희망나눔 100g 프로젝트’에서 모인 사료다. 인터펫코리아와 대한사료 상품 판매수량 당 사료 100g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사료 100g은 반려동물의 한끼 식사 분량이다.

이와 함께 위메프는 후원금 기부 딜도 진행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5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케어 전반의 활동비와 동물 치료비, 동물 구조 활동비 등에 쓰일 예정이다.

위메프는 지난 2014년부터 후원금 기부, 사료 기부, 유기동물 입양 사업 협력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려동물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루리 위메프 애완팀장은 “사료 100g이라는 작은 매개체로 파트너사, 고객들과 함께 뜻 깊은 성과를 만들어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위메프 반려동물데이를 통해 착한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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