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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당일 오전 10시께 이 골목에 주차를 하고 달아났다. 오전 8시 47분께 현금 수송차량에서 2억원을 훔친 뒤 이곳에 차량을 댄 체 달아난 것이다.
현재 경찰은 A씨의 이후 행적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차량안에는 A씨가 범행 당시 입었던 옷 등이 있었고, 현금과 다른 귀중품 등은 없었다.
A씨는 범행 한 달 전부터 수차례 평택을 드나들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을 버리고 갈 지점과 도주 경로 등도 미리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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