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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동 아파트서 가스 누출 사고…작업자 4명 입원·주민 100여명 대피소동
서울시내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전기시설 점검을 하는 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돼 이를 흡입한 관리인 등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123RF]

[헤럴드경제=이슈섹션] 10일 오전 9시 24분께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24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 지하 5층 전기실에서 시설 점검과 환기작업을 벌이던 관리인 등 4명이 이산화탄소로 추정되는 가스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스를 흡입한 건물 관리소장 A(56) 씨와 관리과장 B(45) 씨, 작업자 2명이 발작과 함께 피를 토하는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위독한 상태고, 나머지 3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건물 인근 주민 1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에서 가스를 빼내는 배연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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