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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폭행 남성, 이재명 반대집회 참가자와 동일인물”
김경수 경남도지사(왼)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으로 특검의 조사를 받고 나오던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남성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반대집회에도 수차례 참여했던 인물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지사의 비서실은 김 지사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김 지사 폭행범 천 모씨는 경기도청 앞에서 이 지사 반대 집회를 진행하던 사람”이라고 밝혔다.

비서실이 10일 이 지사 트위터에 “천 모씨가 김 지사를 가격한 혐의로 검거됐다”라며 천 모씨의 페이스북 게시물을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천 모씨의 게시물에는 “이재명 타도와 구속 촉구 집회.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적혀있었다.

비서실은 “김 지사의 건강에 이상이 없기를 기원하며 놀라셨을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사법당국의 수사를 통해 폭력행위에 대한 실체가 밝혀지길 바란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5시 20분 특검 조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천 모씨에게 뒤통수를 가격당했다. 천 씨는 김 지사의 뒷덜미를 잡아당기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천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천 씨가 몸이 아프다고 호소해 일단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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