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구조ㆍ구급대원이 돼 소방 홍보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보영상 16일 공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소방청이 소방홍보 영상에 출연한 배우 박해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소방청은 지난 9일 세종시에 있는 소방청사에서 소방의 이미지 제고에 힘 쓴 박해진을 위한 감사패 증정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9일 배우 박해진(오른쪽)이 정부세종청사 소방청에서 조종묵 청장에게 소방홍보영상 재능기부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해진은 지난 달 경기 소방학교, 오산소방서에서 ‘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란 주제로 소방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제작비는 그의 소속사인 마운틴무브먼트가 전액 부담했다.

영상에는 구조ㆍ구급대원이 된 박해진이 시민을 구조하고 응급처치하는 모습이 담겼다. 홍보영상은 오는 16일 소방청과 전국 소방서 등의 옥외전광판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박해진은 “드라마 촬영도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방화복을 입어보니 화재진압을 하는 소방관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며 “감사함과 고마움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조종묵 청장은 “소방관의 노력을 국민 마음 속 깊이 전달하는 영상”이라며 “소방이 더욱 신뢰받는 조직이 되도록 홍보영상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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