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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기무사 소강원-기우진, 육군으로 원대복귀”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태스크포스 책임자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이 지난달 26일 국방부 특별수사단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국방부는 현 국군기무사령부 소강원 참모장(소장)과 기우진 5처장(준장)을 원대복귀시킨다고 9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기무사 댓글공작 사건, 세월호 민간인 사찰, 계엄령 문건 작성 등 불법행위 관련자를 원대복귀 시키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현 기무사 소강원 참모장과 기우진 5처장을 육군으로 원대복귀 조치했다”고 밝혔다.

소 참모장과 기 처장은 지난달 26일부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두 사람은 기무사 계엄령 문건 작성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일 기무사 개혁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기무사를 해체하고 새로운 사령부를 창설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기무사 인원은 모두 원 소속 부대로 복귀하고 새롭게 창설되는 군사안보지원사령부는 기존 기무사 4200여명 중 약 30%가 감축된 3000여명 선으로 꾸려질 전망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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