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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해찬, 송영길 불통 지적에 “송영길 내가 기재위 보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해찬 의원은 9일 경쟁자인 송영길 의원이 불통을 지적한 것에 대해 “송영길을 기재위(기획재정위원회)에 보낸 게 나”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송영길 의원이 초선인가 재선이었을 때 국회를 알려면 기재위로 가라고 해서 송 의원이 기재위로 가게 됐다”며 “그정도로 소통을 했다. 송 의원도 전화하면 (기재위로 간 것이)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고 말했다.

초선의원 중심으로 소통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밥 사주고 하는 게 소통이 아니다. 그건 재래식 소통”이라며 “정책 내용으로 진지한 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50% 후반으로 떨어진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라는 게 올라갈 때도 있고 떨어질 때도 있다”며 “다만, 문재인 정부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앞으로도 떨어지게 될 것.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 이후에 일사분란하게 개혁입법을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문제에 대한 질문에는 “수사 결과가 나오면 그것으로 판단하면 된다”며 “언론에서 지적하는 것을 가지고 적폐로 규정하고 탈당을 요구하는 건 당 대표가 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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