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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전역에 호우주의보…우리나라 제14호 태풍 야기 영향권?
일본기상청이 본 제14호 태풍 ‘야기’ 예상진로도. 일본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기상청은 9일 오후 2시를 기해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시, 양주시, 파주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지역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수량은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북상중인 제14호 태풍 야기(Yagi)는 중심기압 994hPa, 최대 풍속 67㎞/h의 소형급 크기다.

이번 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덮고 있는 강한 고기압대를 뚫고 폭염을 식혀줄 반가운 효자 태풍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예상 진로를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풍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별자리인 염소자리를 뜻한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는 폭염경보와 함께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객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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