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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된장의 무한변신···충북농기원, 도라지 별미장을 활용한 요리법 소개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8일 우리 전통장인 도라지별미장의 활용도 증대를 위해 된장을 이용해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방법을 소개했다.

별미장이란 일명 속성장이라고도 하며, 메주모양을 다양하게 하거나, 특이한 부재료를 넣어 단기간 발효시켜 먹는 장이다. 지역적으로 막장, 시금장 등의 이름으로 다양하게 즐기고 있으며, 충북농기원은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로 도라지, 팥 및 더덕을 활용한 별미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 보인 도라지별미장 요리레시피는 도라지 별미장 뿐 만 아니라 일반 된장을 이용해서도 만들 수 있으며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만들 수 있게 요리레벨에 따라 상중하 단계와 요리에 걸리는 시간을 추가하여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제작하였다. 또한 본 내용은 도 농업기술원 홈페이지 내 자료실에 들어오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이번에 만든 간단요리법은 별미장 소비확대의 일환으로 기 개발된 된장의 활용도를 넓히고자 제작했다”며 “일반적으로 된장은 찌재만 만들 수 있다는 선입견을 없애고 소스 등을 첨가해 전통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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