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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인력공단 첫 부부1급 탄생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창립 이래 첫 부부 1급 간부가 탄생했다. 공단은 정보화지원국 김영동(51·왼쪽 사진) 국장이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2급에서 1급으로 승진하면서 지난해 1급으로 승진한 김 국장의 아내 정은희(51·교육 파견) 국장과 함께 공단 창립 이후 처음으로 부부1급이 됐다. 김 국장은 9일 “부부지만 직장 내에서는 선의의 경쟁자로 각자 위치에서 노력한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후배들에게 더욱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1993년 입사해 서울 중부사무소를 시작으로 총무국 복리후생부, 청렴감사팀 등 주로 경영지원 부서에서 근무했다. 총무팀장 시절인 2014년 공단이 서울에서 울산으로 이전할 때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주변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 직원복지 향상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며 “특히 가족과 함께 이주하는 직원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고민한 와중에 저부터 가족과 함께 이주해 울산시민이 됐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de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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