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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문화축제’ 국내 첫 개막
- 겐트대, 24~25일 2일간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다양한 문화ㆍ예술 선보여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벨기에의 문화를 알리는 ‘제1회 벨기에 문화축제’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개막된다.

벨기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이하 GUGC)는 오는 24~25일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에서 한국과 벨기에 간 문화 교류를 위한 ‘벨기에 문화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GUGC 한태준 총장대행은 “이번 문화축제는 벨기에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과 작품 전시회, 음악,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소개될 예정”이라며 “무엇보다도 국내 유일 유럽 대학인 GUGC의 입지를 확보하고 한국과 벨기에 두 나라의 상호 문화 교류를 잇는 교육ㆍ연구 중심의 허브 조성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인천시민은 물론 국민과 외국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색있는 문화ㆍ교육ㆍ예술ㆍ참여 형 축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체험존 ▷놀이존(키즈존) ▷푸드존 ▷벨기에 푸드 체험존 ▷플리마켓존 ▷휴식존 등으로 구성, 진행된다.

영화분석을 비롯해 맥주, 초콜렛, 만화 틴틴 구연동화 등 벨기에의 대표적 주제를 놓고 이색 특별강의가 펼쳐진다.

이와 관련, 벨기에의 대표 음식인 맥주, 와플, 감자튀김, 초콜렛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 체험도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피아니스트 김정원ㆍ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드니 성호 얀센스, 컨템포티보 등이 출연하고 자이언티, 래퍼 산이, 벨기에 출신 가수 시오엔과 비정상회담으로 잘 알려진 벨기에 출신 DJ 줄리안의 공연 등 팝, 클래식, 힙팝, EMD의 다양한 장르도 선보인다.

GUGC 관계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유치된 해외 우수대학 홍보 및 축제를 통한 교육ㆍ문화ㆍ예술 참여의 기회가 제공되는 좋은 행사”라며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벨기에 1위 국립대학인 겐트대는 2018 US News 발표 동식물과학분야 세계 5위의 명문대학으로, 한국 정부 초청으로 지난 2014년 인천글로벌캠퍼스에 개교했으며, 현재 분자생명공학, 환경공학, 식품공학의 3개 학부과정이 개설돼 있다.

본교에서 파견된 세계 석학 교수진이 본교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강의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졸업 후 본교와 같은 이ㆍ공학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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