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4년에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는 일종의 패스트트랙(fast track) 제도다. 석ㆍ박사가 아닌 학ㆍ석사 연계과정에 이런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서울대 인문대학이 처음이다.
서울대 인문대학 관계자는 “학문에 뜻을 품은 학생들이 흔들림 없이 학문에 전념하도록 돕기 위한 방안”이라며 “보통 6년이 걸리는 학사와 석사과정을 이르면 4년 안에 마칠 수 있도록 연계과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문대학은 학ㆍ석사 연계과정을 2019학년도 학부 신입생부터 도입해 내년에 입학하는 신입생이 2학년으로 진입하는 2020년부터 연계과정 학생을 뽑을 방침이다.
인문대학 관계자는 “학ㆍ석사 취득에 필요한 필수 이수학점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고민하는 단계”라며 “학문적 특성에 맞는 커리큘럼과 심사제도 등 구체적인 방안을 다음 학기 안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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