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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상가건물 엘리베이터 추락 ‘아찔’…승객 8명 ‘공포의 30분’
서울시내 한 상가 건물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해 승객 8명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 다행히 이번 사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진=123RF]

[헤럴드경제=이슈섹션] 8일 오전 10시 11분께 서울 중랑구 신내동 한 상가 건물에서 운행 중이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승객 8명이 30여 분간 엘리베이터에 갇혀 공포에 떨어야 했다.

서울 중랑소방서에 따르면 영아 1명을 비롯해 승객 8명을 실은 엘리베이터가 건물 1층에서 2층을 향하던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지하 2층에서 3층 사이까지 추락했다.

추락 도중 엘리베이터의 안전장치가 작동해 한 번에 급격히 추락하지 않고 3차례에 걸쳐 조금씩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오전 10시 41분께 엘리베이터에 있던 모든 사람을 구조했다. 피해자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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