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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금고 운영 금융기관 선정 절차 본격 시작

- 인천시,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 개최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내년부터 4년동안 인천광역시금고를 운영하게 될 금융기관 선정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인천광역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의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 선정을 위한 금고지정 공개경쟁 제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설명회에는 현재 시 금고인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을 비롯해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의 금융기관 관계자 등 총 60여명 이 참가했다.

이날 제안 설명은 신청자격, 금고 수, 지정방식, 열람기간, 접수기간, 금고지정 평가항목 및 배점기준, 제안서 작성방법 등으로 진행됐다.

제안서 접수는 오는16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에 걸쳐 접수하며, 향후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평가 후 금고를 지정하게 된다.

이정두 세정담당관은 모두 발언에서 “금고선정은 모든 금융기관이 공정하게 경쟁 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추진하고, 공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민들에게 적극 공개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금고는 2018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가 8조1000억원, 제2금고가 1조4000억원 규모다.

1금고는 일반회계ㆍ공기업특별회계ㆍ기금을 다루고 2금고는 기타특별회계를 취급한다.

4년마다 시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하는 인천에서는 지난 2007년 이후 1금고는 신한은행이, 2금고는 NH농협은행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금고는 올해 하반기 금고 선정을 앞둔 지방자치단체 중 수신고 규모가 가장 커 금융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달 16∼22일 제안서를 접수하고 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9월 중 차기 금고를 지정·공표할 예정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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