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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구, 야간 무더위쉼터 59곳 개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오후 9시까지 냉방시설을 켜는 ‘연장 무더위쉼터’를 59곳으로 늘린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올 여름을 맞아 경로당과 동 주민센터 등 245곳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했다. 폭염특보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냉방시설이 가동되는 곳으로, 주민 누구든 이용 가능하다. 이 중 34곳은 연장 무더위쉼터로 두고 평일과 휴일 구분없이 오후 9시까지 운영중이다.

이번에 연장 무더위쉼터가 되는 곳은 구청과 구민회관, 도서관 3곳, 어르신사랑방 13곳, 복지관 3곳, 대형마트 3곳 등이다. 앞서 지정된 주민센터 18곳, 어르신사랑방 17곳과 함께 주민의 시원한 저녁을 책임질 예정이다.

구는 주민이 무더위쉼터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물론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옥외전광판 등에도 관련 안내문을 게시중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에 주민의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공공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주민이 건강히 폭염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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