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배를 타고 한강을 건너는 서울시민 모습. [제공=서울시]

-10~12일 개최…구조선 3대 배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시는 오는 10~12일 송파구 잠실동 잠실한강공원에서 ‘한강몽땅 종이배 경주대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대회는 골판지로 배를 만든 후 이를 타고 한강 위 반환점을 찍고 오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경기마다 25팀이 출전한다. 회차별 1등을 선정하고, 전체 기록을 측정해 시상한다.

시는 한강몽땅 여름축제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project)에서 선착순으로 대회에 참가할 400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온라인 티켓이 매진되면 현장 접수는 불가능하다. 초등학교 4학년생 이하는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시는 구조선 3대와 인명 구조요원 9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대회는 행사 당일 시간당 20㎜ 이상 비가 오거나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500㎥ 이상이면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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