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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태 의원 비서, 아파트서 투신 사망…유족 "주식 실패 비관"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A(38)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전 0시 40분쯤 춘천시 퇴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A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운전 담당 6급 비서로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투신 장소에서는 A씨의 휴대폰과 소주병 등이 있었으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유족은 경찰에 “10년 전에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 목숨을 끊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

A씨는 올 봄에도 서울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달 31일 네팔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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