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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동네배움터 4곳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기미술관ㆍ우리소리도서관 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관내 빈 공간을 주민 학습공간으로 꾸며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동네 배움터’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주민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며 싼 값으로 평생교육 기회도 주기 위해서다.

교육은 이달 넷째주부터 이뤄진다. 모두 14개 프로그램으로 구가 지정한 동네 배움터 기관은 가회동 북촌열두공방협회, 부암동 환기미술관, 창신동 종로종합사회복지관, 낙원동 우리소리도서관 등 4곳이다.

북촌열두공방협회는 칠기그릇 만들기, 지호공예, 규방공예 등 전통공예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환기미술관은 동양화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부모,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명화 속 숨은 과학찾기’도 마련될 예정이다.

종로종합사회복지관은 노인을 위한 서예, 손글씨, 종이공예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우리소리도서관은 국악 대중화를 위한 인문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북촌열두공방협회, 환기미술관 프로그램은 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종로종합사회복지관, 우리소리도서관 프로그램은 각 기관에 별도 문의해야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동네배움터 사업은 서울시의 동 단위 평생학습센터 공모사업에 뽑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지역 기관들과 교류하며 촘촘한 평생교육 네트워크를 만들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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