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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천주교,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 MOU
이재성(오른쪽) 서울관광재단 대표와 원종현 순교자현양위원 부위원장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협력 체계 구축 상품 개발ㆍ글로벌 홍보 협력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지난 2일 명동대성당 별관에서 (재)천주교 서울대교구유지재단 순교자현양위원회(위원장 정순택 주교)와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 순례길 교황청 인증 선포식(2018년 9월14일 예정) 홍보, 서울 순례길 인증코스 홍보, 순례자 및 순례관광객을 위한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상호협력해 서울의 관광산업발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 순례관광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가 천주교 서울대교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시 개발한 ‘서울 속 천주교 순례길’ 코스를 확장 보완해 오는 9월 14일 서소문역사문화공원에서 거행되는 아시아 최초의 ‘교황청 승인 세계 공식 순례지’ 선포식을 계기로 세계적인 순례관광지로 육성해 나가는 사업이다.

서울관광재단은 이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미디어 초청 취재지원을 비롯한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 가이드북, 홍보리플렛, 모바일 앱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또한 순례관광코스 활성화를 위하여 190여 명의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소양교육과 현장답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상용 서울관광재단 전략사업팀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의 순례길을 천주교 순례자 뿐만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들이 꾸준히 찾아오는 국제적인 순례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재단의 전문성과 역량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밝혔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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