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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방관을 향해…서울 예비소방관, 폭염 속 극한훈련
서울소방학교 훈련 모습. [제공=서울시]
-임용후보자 170명, 소방학교서 구슬땀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서울 소방공무원 제108기 신규임용자과정에 있는 청년들이 기록적인 폭염 속 고된 훈련을 받고 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초구 서초동 서울소방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에는 임용후보자 170명이 입교했다. 지난 달 2일부터 3주간 기초 이론교육을 받은 데 이어 서울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같은 달 23일부터 현장훈련에 돌입했다.

이들은 매일 오전 9시 구보로 하루를 시작한다. 첫 수업은 기초체력 단련으로 1시간동안 달리기와 소방체조 등을 해야 한다. 이어 화재진압 전술훈련 등 12개 과목의 야외훈련이 진행된다. 훈련기간은 8월10일까지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 투입될 때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기초체력 단련, 화재진압과 구조기술 연마 등에 교육의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폭염에 굴하지 않고 훈련중인 교육생 모두가 무사히 교육을 마치길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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