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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폭염 대응 도로 물뿌리기 늘려…살수차 추가 임대 및 군부대 살수차 동원
대구 도심에서 물뿌리기를 하고 있는 차량 모습 [사진제공=대구시]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폭염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간선도로 물뿌리기를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구·군에서 임대해 물뿌리기를 하고 있는 14대를 포함해 추가로 13대를 임대해 총 27대를 투입한다.

또 지역 군부대 협조로 물뿌리기 차량 11대(50사단 4대, 제2작전사령부 4대, 공군 11전투비행단 3대)를 지원 받았다.

도로 물뿌리기는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를 순간적으로 약 20℃ 정도 낮춰 도심열섬 현상을 경감시킨다.

보행자에게 시각적인 청량감을 주고 열기로 인한 아스팔트 도로 변형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최삼룡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도로 물뿌리기 등을 통해 여름철 폭염을 극복하고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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